프로그램 : 메주만들기

어르신들과 함께 메주를 회상하며 색칠하고 오려 붙이는 활동을 진행 하면서, 과거를 떠올리는 과정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과 안정감을 주는 것을 느꼈습니다. 메주를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직접 장을 담그던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 웃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세대와 시간의 연결성을 실감했습니다. 색칠과 오리기 같은 손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근육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활동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정서적 치유와 활력을 주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활용한 회상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활기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