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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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06 16:54 조회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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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달력만들기
어르신들과 함께 달력의 빈칸에 날짜를 채워 넣고, 광복절과 말복, 처서 등 8월의 주요 절기와 기념일을 함께 표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서는 각 날짜의 의미를 되새기고, 계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 하셨으며, 한 어르신께서는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조금씩 꺾이고, 처서가 오면 풀벌레 소리가 나기 시작하지"라고 하시며 옛날 농촌의 여름 풍경을 생생하게 들려주셨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께서는 "예전에는 햇빛의 각도나 곡식이 익는 정도를 보며 계절을 느꼈지. 눈으로 보는 달력이 없으니, 자연이 달력이었어"라고 말씀하시며 자연 속에서 살아온 삶의 지혜를 나눠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함께 달력을 만들어가며, 단순히 날짜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의 기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각자의 어린 시절과 농사 짓던 시절을 회상하시며, 세월의 흐름을 달력 위에서 직접 느끼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