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 협동화

이번 협동화 연꽃그리기 활동은 한 장의 연꽃 그림을 9등분하여 다소 복잡하고 어려워하셨으며, 어르신들께서는 전체 그림을 상상하기 어려워 색 선택에 고민을 하시거나 세밀한 색칠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곧 몰입하여 정성껏 색을 채우셨으며, 또 다른 분들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작품을 완성하셨습니다. 완성된 연꽃 그림 속에서 자신의 조각을 찾아보며 기뻐하시고, 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표현 하셨습니다. 또한 “이 조각은 내가 해서 더 특별해 보인다”, “내가 그린 색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등 개별적인 소감을 나누셨고, 활동 중에는 연꽃이 7월에 피고 9월에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며, 연잎에 밥을 싸서 찌면 향긋하고 맛있다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릴 적에 연잎밥 먹어본 기억이 난다”, “연근을 삶으면 실이 나온다” 등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회상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연꽃을 완성시킨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미술 활동을 통해 협동의 기쁨과 추억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